책 <부자의 그릇> 줄거리, 후기, 추천이유

안녕하세요. 책 읽는 습관을 가지고 꾸준히 포스팅을 이어가고 싶은 1인 입니다. 독서의 습관을 가지고 글쓰기를 꾸준히 하며 자기계발을 이루어 나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제가 독서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함께 느끼고 같이 성장하는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독서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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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1. <부자의 그릇> 줄거리

 

부자의 그릇은 주인공 남자와 어떤 노인의 대화로 이어지는 소설 형식의 경제 서적입니다. 주먹밥 사업에 실패해 3억의 빚을 지고 있는 중년 남자는 늘 백화점 건물 사이 조그만한 휴게 공간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인물로 그려지며 소설이 시작됩니다.그런 사람에게 어떤 노인이 다가오게 되고, 주인공 남자가 추운날씨를 견디려 따뜻한 밀크티를 마시려고 자판기 앞에 섰을때 돈이 모자라다는걸 깨닫고 자괴감을 느끼는데 노인이 내미는 돈으로 자판기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되지만 옆에서 잔소리 같은 조언을 늘어놓는 노인. 처음에는 잔소리라고 생각되어 주인공인 중년 남자는 불편함을 느끼지만 노인과의 대화를 이어갈 수록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어리석음을 돌아보게 되며 노인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는 부자의 그릇.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순간 판단에 대한 책임, 선택을 위한 노력, 사업에 대한 생각, 인생에 대한 가치관 등이 흔들리며 건강한 생각들이 자리잡게 되어 중년 남자의 마음과 생각이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2. <부자의 그릇> 후기

부자의 그릇을 읽으면서 마지막 중년 남자의 딸이 신스틸러 역할을 하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보아 소설이 분명했으나, 노인의 말에서 경제 상식들이 깨알같이 등장하여 경제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는 듯 했다. 주인공 남자가 경제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정의하고 주먹 구구식으로 넘어가려는 부분들마다 노인을 그 부분을 톡톡 짚어 아픈 구석을 찌르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경제 상식과 돈의 흐름에 대해 큰 그림을 알려주는 듯 했다. 사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다른 경제 서적들처럼 구체적으로 경제에 관해 설명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제 서적을 읽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나 경제라는 말이 아직 어려운 학생들, 혹은 이제 막 경제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도움이 될것 같다. 나도 경제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길때 추천받은 책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에 대해 빠삭하게 알게 되었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나무보다는 숲에 대해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멀리서 크게 돈의 흐름과 경제에 대해 알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3. <부자의 그릇> 추천 이유

일단 재미있다. 그래서 누구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글의 마지막에 작가의 의도가 적힌 부분을 보면 돈에 대해 말하는것이 쉽지 않은 일본 사회에서 돈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소설의 형식을 빌려왔다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도 일본 사회와 비슷한것 같아 돈에 대해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 책이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따뜻하다. 경제 서적은 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소설의 형식을 취하여 감동적인 요소를 더했기 때문에 따뜻한 경제서적 입문서라고 말해주고 싶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있고 따뜻하고 감동적이기 때문에 읽기가 쉽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독서 습관을 가지려고 애를 쓰고 있는 요즘이라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으나, <부자의 그릇>책은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술술 넘겨지는 책이었다. 나의 지인도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긴 글을 마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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