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난스런 키스 원작,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이 영화는 나오자 마자 볼까 말까를 망설였는데 보고나니 자꾸 보고 싶은 귀여운 영화이다. 천방지축 '위엔샹친'과 그녀의 짝사랑 대상인 '장즈수'의 만남. 위엔샹친은 장즈수와 잘해보고 싶은데 그녀의 마음과는 전혀다른 장즈수의 마음이 어떤 내용으로 전개를 이어갈지 기대를 가지고 보면 좋을 영화이다. 

 

1.영화 장난스런 키스 원작과 발전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치명적인 사랑스러움이 무기인 여자 '샹친'과 누가봐도 너무 멋지고 잘난 남자 '즈수'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만화이다. 일본 만화에서 시작해 드라마로 제작되어 엄청 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도 '꽃보다 남자'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본 대만 드라마로 손꼽힐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다. 또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방영할 만큼 사람들에게 환영 받았던 드라마. 일본과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스토리 구성도 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좋아할뿐 아니라 환영받았던 내용을 가진 영화이다. 그런 인기 덕분이었을까 영화로도 제작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며 기다렸고, 이후 2019년에 영화 장난스런 키스가 개봉되었다. 

 

2.영화 장난스런 키스 등장인물 

 앞에서도 소개 했듯이 영화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은 공부에는 그리 소질이 있지 않고, 사랑도 밀고 당기기보다는 그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에 급급하지만 천방지축 얼렁뚱땅이 매력적이면서 사랑스러움이 한도초과인 여자 주인공 '위엔샹친'. 똑똑한 머리와 훤칠한 외모, 조금은 까칠해서 처음에 선뜻 다가서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 주인공 '장즈수'. 그리고 사랑스러운 우리의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무한 애정남이자, 샹친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뭐든 다 하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샹친을 위해서라면 어느 길이든 꽃이라도 뿌려줄 진정 직진남 캐릭터 '아진'. 또 '위엔샹친'의 학군을 위해 이사까지 마다하지 않는 열정 가득한 '샹친 아빠'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좋은 학군을 찾아 이사를 할 만큼 딸의 미래와 성공에 뭐든 아끼지 않는 아버지이다. 또 이 영화에서 빼놓으면 섭섭할 만큼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장즈수 엄마' , '위엔샹친'과 '장즈수'의 사랑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이면서 '위엔샹친'을 딸처럼 예뻐하면서 아껴주는 따뜻한 엄마 캐릭터이다. 이 외에도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주인공들의 친구들과 가족들의 역할이 톡톡히 돋보이는 영화이다. 

 

3.영화 장난스런 키스 줄거리 

위엔샹친의 고등학교 개학 첫날, 등교시간에 늦은 우리의 여주인공은 부랴부랴 달려간다. 그러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장즈수'와 부딪히게 되고 남주인공이 넘어질뻔한 여주인공을 잡아주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그 이후 남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우리의 여주인공. '장즈수'에 대해 조사하고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득 안고 살아가지만, 높은 성적은 보유한 남자 주인공과 낮은 성적을 가진 여자 주인공은 다른 건물을 사용하게 되고, 학교 안에서도 만날 수 없는 슬픈 현실에 갇히게 된다. 이를 타파하고 남자 주인공을 만나러 가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하는 우리의 여자 주인공은 드디어 남자 주인공이 있는 건물에 뚫고 들어가 드디어 그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나 너 좋아해.' 정확하게 3초 뒤에 거절 당하는 여자 주인공. 그런데 여기에서만 끝나지 않고 공부 잘하는 남자 주인공 건물을 뚫고 들어간 잘못으로 남자 주인공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모두에게 공개되고 만다. 그럼에도 남자 주인공을 향한 마음을 접지 않고 꾸준히 간직하던 어느날, 여자 주인공 집이 무너지게 되고, 여자 주인공의 아버지 친구 집에 얹혀 살게 되는데, 무슨 우연이지 그 집이 바로 남자 주인공인 '장즈수' 의 집이었던 것이다. 이 우연을 시작으로 그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장즈수' 엄마의 뜨거운 지지 아래 여자 주인공 '위엔샹친'은 꾸준히 짝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간다. '장즈수'가 중요한 시험을 치는날, 응원하는 마음으로 '위엔샹친'은 시험장에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 사고를 목격한 '장즈수'는 시험을 포기하고 '위엔샹친'을 병원으로 옮기게 된다. 그렇게 '장즈수'는 아버지와 갈등을 겪게되고 스스로 하고 싶었던 '의사'에 대해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장즈수'는 집에서 독립하게 된다. 이 후 열심히 공부하여 '장즈수'와 같은 대학에 들어간 '위엔샹친'은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사가 되고, 이후 간호사가 된 위엔샹친 옆에서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위엔샹친'과 '장즈수'. '장즈수'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위엔샹친에게 고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그 과정도 나름대로 따뜻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