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랑 영화랑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등장인물, 줄거리, 관람객평가

by 라라라라랑 2023. 4. 3.
반응형

나의 소녀시대 포스터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학창시절에 한번쯤 겪었을만한  10대의 예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내 마음도 두근두근하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영화이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등장인물과 줄거리, 관객들의 평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자 한다. 

1.영화 등장인물

등장인물 소개에 제일 먼저 등장해야할 주인공을 소개한다. 남자 주인공인 '쉬타이위'는 학교에서 소문난 말썽꾸러기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천하무적 캐릭터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줄 알고 무엇보다 진정성있는 인간관계를 꾸려나가는 캐릭터이다. 다음으로 여자 주인공인 '린전신'은 유덕화를 좋아하고 팬심이 철철 넘치는 여고생으로 공부를 잘하진 못하지만 학교 생활에 열심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캐릭터이다. '쉬타이위'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어쩔 수 없이 눈에 띄여 '쉬타이위'와의 끈질인 인연으로 발전해나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남자 조연역에 '오우양페이판'은 외모, 공부, 노래 등 어느 하나도 뒤지지 않는 캐릭터로 많은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학교 선배 캐릭터이다. 엄마들이 좋아할 캐릭터로 누구에게나 친절한 모습으로 묘사되어 나온다. 여자 조연역에 '타오민민'은 남자 주인공인 '쉬타이위'가 좋아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에 고상한 분위기까지 남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주님 캐릭터이다. 이 네명의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친구들도 귀여움과 엉뚱한 매력으로 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2.줄거리

평범한 삶을 이어나가는 어느 여자 회사원인 '린전신'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야근을 도맡아 하지만 성과도 성장도 없는것 같고, 동료들에게도 외면받고, 상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린다. 평범한 여자 고등 학생 이었던 '린전신'은 그 당시 누구나 사랑했던 선배 '오우양'을 짝사랑하다가 영국에서 시작된 일명 행운의 편지를 받게 되어 똑같이 행운의 편지를 돌리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오우양'을 괴롭히는 남자 주인공 '쉬타이위'의 가방에 행운의 편지를 넣게된다. '쉬타이위'는 그 편지를 자신의 가방에 넣어둔 사람을 눈에 불을 켜고 찾기 시작한다. 들키지 않으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우리의 여주인공은 들키게 되고, 그 후로 '쉬타이위'의 숙제와 온갖 심부름을 도맡게 되면서 남주인공과 엮이게 된다. 그러면서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서로가 좋아하는 상대와 이어주기 위해 함께 작전을 짜기 시작하는 두사람. 그 과정에서 '쉬타이위'가 공부하지 않고 삐둘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알게된 '린전신'은 '쉬타이위'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면서 서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어느날 수업에 빠지고 롤러장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벌어진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싸움 한바탕으로 '쉬타이위'는 수술까지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사실을 비밀로 하고 '쉬타이위'는 자신이 좋아하는 건 '타오민민'이라고 소문을 내어 '린전신'이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고, 갑자기 외국으로 떠난다. 이후 '오우양'을 통해 '쉬타이위'의 진심을 듣게 되고 그도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유덕화를 사랑한 '린전신'은 유덕화 콘서트장에서 서성이다가 유덕화를 만나게되고 몇 마디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거기서 유덕화가 자신의 스태프 연락처 하나를 알려주게 된다. '린전신'은 거기로 연락을 하게 되는데 그 전화번호는 바로 '쉬타이위'의 것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3.관람객 평가 & 나의 후기

201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42만명이라는 관객수를 이루어냈다. 관객들은 스토리 전개와 OST가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로 뽑았으며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재미있게 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나이대 별로는 10대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 후로는 20대, 30대가 순위를 이어갔다. 누군가는 뻔한 스토리 라인의 유치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우리의 기억속 학창시절로 과거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매개체의 역할을 해준다. 예쁜 색감과 아름다운 이야기, 누구든 한번쯤 겪어봤을 첫사랑의 풋풋함까지 너무 잘 담아내고 있는 영화이다. 삶에 지쳐 힘이 든다고 느껴질때,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행복회로를 돌리고 싶을때 이 영화를 본다면 미소 지을 수 있는 영화 아닐까 싶다.  내 지인이 이 영화를 볼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나는 주저없이 추천할 것이다. 영화의 주된 배경이 10대의 학교지만 그 안에서 희노애락을 담아 놓은, 진정성이 진하게 느껴지는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