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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by 라라라라랑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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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은 한반도의 위기에 남한과 북한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얻어갈 수 있는 영화이다. 이 글에서는 영화 백두산의 등장인물, 줄거리, 나의 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영화 백두산 등장인물

이 영화의 등장인물이 크게는 남한 주인공 조인창과 북한 주인공 리준평이다. 조인창은 전역을 앞둔 직업 군인이다. 곧 전역하여 평범한 민간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고, 와이프인 최지영의 뱃속에 있는 꼬물이를 만날 준비에 한창 들떠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특수상황에 투입될때 허술하지만 리더십을 가진 주인공. 어려움 앞에서도 농담을 던질줄 아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북한 주인공 리준평은 이중간첩으로 돈 앞에서는 무엇이든 할것처럼 그려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위기에서도 치밀한 작전으로 자신의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내는 인물. 그러나 사랑하는 딸 앞에서는 모든걸 내어주고싶은 아빠이다. 이 영화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 강봉래는 지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박사로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사람과 같이 한반도의 위기를 지키고자 애쓰는 전유경은 민정수석역으로 나온다.  

 

영화 백두산 줄거리

백두산의 화산이 분출하여 한반도에 지진이 일어난다. 꼬물이를 만날 기대감으로 운전하며 집으로 향하는 주인공 조인창은 와이프가 있는 건물로 운전을 하지만 지진이 심해 만나지 못한다. 지진이 잠시 멈추고 용케 두 사람은 집에서 만나게 되지만 백두산의 화산 분출을 멈추게 하기 위해 북한의 핵을 훔쳐 백두산 밑에서 터뜨려 백두산 화산을 막는 특수 임무에 투입된 조인창. 대신 대한민국은 지진때문에 위험한 한반도에서 인창의 와이프를 미국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임무에 투입되어 인창은 북한으로 향하게되고 지진과 총의 위협 앞에 임무의 열쇠가 되어줄 리준평을 만나러 간다. 리준평을 감옥에서 만나고 함께 여정을 출발하기도 전에 리준평은 이미 조인창의 지도를 씹어먹고 자신이 지도가 되어준다고 한다. 함께 긴 여정을 출발하는데 중간에 리준평이 사라지고 우여곡절 끝에 찾은 그는 자신의 집에 돌아가있다. 거기에서 리준평의 딸이 있는 곳을 알게되어 리준평을 그 곳으로 가려한다. 그 와중에 리준평은 중국과의 이중간첩을 시도하고 있다. 조인창과 그의 부하들이 핵을 꺼내면 그것을 중국에 넘기기로 한것.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을 미군이 알게되고 한국은 모든 상황을 미군의 손에 넘기게된다. 미군이 작전에 개입하면서 리준평은 빈손으로 중국을 만나기로 한 (딸이 있는 동네) 곳에 도착하게 된다. 중국이 리준평을 죽이려고 할때 조인창이 나타나 리준평을 구해주고 한국, 북한, 중국, 미국 모두가 핵을 둘러싸고 대립한다. 이미 조인창이 리준평을 구하기위해 나타났을때 핵은 시한폭탄 처럼 시간이 흐르고 있는 상태. 위협을 감지하고 중국과 미국은 철수하지만 조인창과 리준평은 한반도의 화산폭발을 막기위해 끝까지 함께하기로 한다. 지질 박사가 알려준 위치로 차를 몰고가서 지하 갱도 길을 잘 아는 리준평의 도움을 받아 핵을 밀어넣고 있을때 리준평은 조인창을 밀어내고 혼자서 폭탄을 떠안는다. 그리고 조인창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하며 핵폭탄과 함께 사라지고, 한반도의 위기는 멈추게 된다. 

 

영화 백두산 후기

영화 백두산을 보면서 외교적인 이야기를 재미와 감동, 교훈을 섞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한과 북한. 미국과 중국. 대립되는 나라들의 구도가 영화 속에 그대로 녹아져 있는 것을 보면서 현재 복잡한 외교관계들을 그리려했던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또 어떻게 해야 한반도의 통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를 두번보면서 첫번째는 재미에만 몰두했다면 두번째는 영화에 숨겨진 의도가 무엇일까 고민해보게 되었던것 같다. 놀랍게도 2019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2023년에 봐도 손색없을만큼 뒤쳐지거나 억지가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 더 감동했던것 같다. 또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제 정세를 그대로 드러낸다는 사실에서도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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