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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후기

by 라라라라랑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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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생각과 신념이 다른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하지만 사랑스럽고 서정적으로 그려진 영화. 인생에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을때 감상해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영화 오만과 편견의 줄거리와 나의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1. 영화 오만과 편견의 줄거리

겉으로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마음속은 강직하지만 부드러운 외유내강의 캐릭터, 엘리자베서는 반드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한다고 굳건하게 믿고, 그 신념을 굽히지 않는 똑부러지는 여주인공이다. 똑부러지는 성격에서 보이듯이 자존심이 강하고 굳센 성격의 소유자로 다섯명의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런 그녀에게는 멋진 신랑감을 찾아 다섯명의 딸들을 그 남자들에게 시집 보내는게 인생의 마지막 꿈인 엄마와 다섯명의 딸들을 정말 많이 사랑해주시고 언제나 다정하고 부드럽게 대해주시는 아버지가 있다. 

아주 평화롭고 고요한 산골에 어느날 부족함 없고 유망한 가문의 남자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여름에 대저택으로 찾아와 머물게 된다. 대저택에서는 그곳에서 주최하여 진행하는 댄스파티가 자주 열렸는데, 댄스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첫눈에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여주인공으로 그려지는 엘리자베스와 조용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인 다아시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것을 숨긴채 자주 만나게 되고, 마음속 깊은 감정에 대해서는 말하지도 드러내지도 않으면서 일종의 밀고 당기기를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자베스에게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던 다아시는 얼굴도 마음도 심지어 뇌까지도 아름다운 여주인공 엘리자베스의 깊은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폭풍우가 몰아치는 언덕에서 다아시는 마음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엘리자베스를 향한 사랑을 고백한다. 

그러나 어렸을때부터 결혼의 조건은 절대적으로 사랑에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엘리자베스는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해오는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인 빙리와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제인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가 제인의 가문이 명문가 가문이 아님에 있음을 알게되어 매우 실망하면서 다아시를 굉장히 교만하고 오만하며 편견속에 살아가는 속물로 생각하게 되면서 다아시의 뜨거운 고백을 외면하게 된다. 

이렇게 다아시가 편견이 가득한 사람이라고 오해하게 되어 다아시를 향한 오해와 편견을 가진 엘리자베스, 그녀를 사랑하는 다아시, 이 둘 사이를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그려놓은 영화 '오만과 편견'.

 

2. 영화 오만과 편견에 대한 나의 생각, 후기

일단 굉장히 아름답게 그려놓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복해서 봐도 질리거나 물리지 않는 매력을 지닌 영화이다. 또 비교적 시간이 좀 지난 영화임에도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고, 어느 시대에도 존재하는 남녀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 연인,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영화 내용이 답답해지는 순간도 있지만, 이내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의 마음을 풀어가는 과정이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현대사회에서 여러방면으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특히 결혼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사랑이냐 조건이냐.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이지 않을까? 영화 속 이야기가 무조건 맞는건 아니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내가 생각하는 가치, 내 마음에 있는 가치, 내 인생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상기 시킬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볼 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볼 수록 재미있어지고, 영화도 책도 모두 재미있는 그런 내용이다.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이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 가득 따뜻함이 몰려오는 영화.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가 된다면 꼭 한번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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